인천시체육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12일간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2021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인천 소속 선수단에게 입상 포상금을 22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본대회에 참가한 인천 소속 선수단은 18개 종목 중 8개 종목 지도자 3명, 선수 20명 총 23명이 참가했으며 3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사격 종목에서는 유선화(미추홀구청) 선수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승훈(인천대) 선수가 25m 권총 속사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조희경, 장은지(동구청) 선수가 개인전에서 16강에 머물렀지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이빙 종목에서는 정동민(인천시청) 선수가 단체전 은메달과 3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획득했고, 김서연(인천시청) 선수가 단체전과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규생 시체육회 회장은 “두 차례 연기되며 어렵게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준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15개 종목 344명이 참가해 금메달 1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로 종합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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