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가속·차선 이탈 등 주행 자료 분석
화성도시공사가 공영버스 중 시내버스 40대에 ‘AI 안전 운전 솔루션’을 시범 도입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안전 운전 솔루션은 AI 영상 인식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 데이터를 수집하고, 운전 형태를 정밀 분석해주는 기술이다.
공사는 공영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운행 문화 정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급가속·급제동은 물론 앞차와의 안전 거리 준수 및 차선 이탈, 신호 위반 여부 등 38가지 이상의 항목을 확인해 운전자의 안전 운전 자료를 분석 및 평가해 수치화한다.
특히, 차량 전방 충돌과 차선 이탈, 어린이 보호구역 우회전 진입의 사전 경보로 교통사고 사전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불필요한 공회전 등 친환경 운전 문화를 유도함으로써 유류비 감소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통해 ESG 환경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윤인기 대중교통본부장은 “AI 안전 운전 솔루션을 올해 시내버스에 시범 도입한 후 효과 분석을 통해 내년에는 마을버스 전 노선까지 확대 도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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