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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추경안 1조 9051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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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추경안 1조 9051억 원 편성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08.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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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 복선 전철 건설·부모 급여 지원 등 포함

안양시가 ‘제3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2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3회 추경안은 제2회 추경 예산 1조 8182억 원보다 869억 원(4.8%) 증가한 1조 9051억 원 규모다.

일반 회계는 기정액 대비 470억 원(3.1%) 증가한 1조 5526억 원, 특별 회계는 399억 원(12.8%) 증가한 3525억 원이 편성됐다.

시는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부동산 공시지가 인하 및 거래 감소 등에 따라 지방세 수입 감소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건전 재정 운영을 위해 불용 예상 및 집행 완료사업 잔액을 감액하는 등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 데 힘썼다.

주요 편성 내역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189억 원) ▲자율 주행 시범사업(27억 원) ▲장애인 체육센터 및 장애인 복합 문화관 건립(12억 원) ▲안양1번가 청년 공간 조성(2억 8000만 원) 등이다.

또한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부모 급여 지원(21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5억 원)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 지원(5억 4000만 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3억 6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방세 등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출 구조 조정를 통해 어렵게 재원을 마련해 꼭 필요한 사업 예산만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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