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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수원화성 문화제 준비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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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수원화성 문화제 준비 상황 점검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3.08.31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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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수원화성 문화제 추진 상황 설명회’에 참석해 추진 위원회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수원화성 문화제 추진 상황 설명회’에 참석해 추진 위원회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화성문화제 추진 위원회가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60회 수원화성 문화제 추진 상황 설명회’를 갖고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설명회는 ▲힐링 폴링 수원화성 홍보 영상 시청 ▲제60회 수원화성 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추진 상황 설명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총감독의 추진위 역량 강화 강의 ▲추진 위원회 추진위 활동 실적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화성문화제는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20개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11개 프로그램에 시민이 참여한다.

올해는 60주년을 기념해 ‘수원동락’을 메인 주제로 삼고, 3대 키워드로 ‘육십 주년’·‘시민 주도’·‘세대 공감’을 정했다.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모티브로 한 주제 공연에서는 올해 환갑을 맞이한 시민 60명의 혜경궁 홍씨와 문무관 역 등 시민 100명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60주년을 상징하는 기념물로 혜경궁 홍씨가 탄 가마 ‘자궁가교’를 재연해 선보인다.

이 밖에도 ▲1964년 화홍문화제를 시작으로 수원화성 문화제에 대한 수원시민들의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모습을 공유하는 아카이빙 프로그램 ▲60주년 기념 드론 아트쇼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 ▲시민과 함께 화성행궁광장 바닥에 수원화성 문화제의 미래를 그리는 ‘시민도화서’ ▲지역 소재 대학생들이 나례의식에서 악귀를 쫓는 사람인 ‘방상시’를 컨셉으로 한 댄스 퍼포먼스 ‘수원 방상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3일차인 9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이 진행된다. 

이는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총 59km 길이의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을 재현하는 국내 최대 규모 퍼레이드다. 

5개 분야 총 2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해 시민 퍼레이드, 체험 행렬, 재현 행렬, 길놀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70년 행정 역사에서 축제를 60년간 했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수원의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화성 문화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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