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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 설치사업 수요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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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 설치사업 수요조사 시행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3.09.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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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2024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 설치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는 가정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배출할 때 먼저 카드를 인식시킨 후,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배출자 부담 원칙에 적합해 감량효과가 탁월하고 종량제봉투 용량에 배출 주기를 맞출 필요가 없어 수시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다.

특히, 배출 용기가 장비 안에 있어 미관상 깨끗하다는 장점이 크다.

현재 환경부에서는 공동주택 내 종량제봉투나 납부필증(칩)을 이용한 수거 방식보다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를 권장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시흥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 보급률은 53%다.

2018년에 처음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후 3년간의 통계를 살펴보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률은 종량기 설치 전보다 약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예산을 확보하고,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 설치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공동주택에 예산 범위 내에서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 달 4일까지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관리사무소는 수요조사 설문지와 참여신청서를 시흥시청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 보급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종량제봉투나 납부필증(칩)을 사용 중인 공동주택 주민들은 편리하고 청결한 폐기물 배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 설치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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