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체육·문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평내 체육문화시설 건립사업’착공이 임박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총 사업비 377억 원이 투입되며, 민선 8기 문화 분야의 공약사업인 ‘종목별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운영 지원 확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평내 체육문화시설은 지하 2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만 1503㎡ 규모로, 수영장(길이 25m, 6레인)·유아풀(25m, 2레인)·아쿠아로빅 전용 공간과 다목적 실내 체육관· 문화교실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2015년 부지를 확보했으며, 2023년 3월 행정안전부의 중앙 투자 심사를 조건부 완료했다.

이후 ▲경기도 건설 기술 심의 ▲공사 기간 적정성 검토 기술 자문 위원회 심의 ▲건축 허가 및 조달청 공사 원가 사전 검토를 마쳤고, 이달 중 시공사 및 건설사업 관리자 선정 절차 추진을 통해 공사 착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체육·문화 활동을 위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생활에 대한 남양주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와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복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