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각장애인선수단이 ‘제2회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골볼, 축구, 쇼다운, 볼링, 한궁)’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골볼, 쇼다운, 볼링, 한궁 등 4개 종목에 선수 19명, 본부임원 5명, 경기임원 8명 총 32명이 참가해 한궁 여자단체전·개인전에서 은메달 2개와 쇼다운 여자부 개인전 동메달, 골볼 남자부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규일 인천 선수단 단장은 “시각장애인의 스포츠가 한층 더 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신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과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낌없이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회 참가 준비를 위해 땀방울을 흘린 선수단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은 시각장애인스포츠의 기반을 다시 잡고, 전국의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시각장애인 스포츠가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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