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국토부에 공식 건의… 2028년 개통 목표
화성시가 지난 20일 ‘GTX-C 병점 연장’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
그간 시는 국토부와 관련 지자체들과의 수차례 회의를 통해 연장사업의 조속한 추진 방안에 대해 조율해왔으며, 지난달 GTX-C 본선(수원~덕정) 실시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연장사업 진행을 본격화했다.
병점 연장사업 건의가 공식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수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 후 사업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사업 확정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수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점 연장은 경제성이 충분하고, 사업 시행 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이 겪고 있는 광역교통 불편을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원인자 부담 방식을 통해 사업의 조속한 진행 및 개통을 도모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국토부 사업 공식 건의가 이뤄짐에 따라 GTX-C 병점 연장의 추진이 공식적으로 진행된다”며, “국토부, 국회의원실, 경기도의회, 화성시의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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