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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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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09.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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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반 총 261명 투입… 각종 상황 신속 대응체계 구축

광명시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이 기간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반에 261명을 투입해 각종 상황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연휴 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해 각종 상황과 재난에 인력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하천 관련 재해 발생 시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비상급수반도 연휴 내내 운영돼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상수도 누수나 파손 신고는 수도과 누수 복구센터로 하면 된다. 

연휴 응급·당직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응급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응급의 료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연휴 기간 진료가 가능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은 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비상방역대책반도 연휴 기간 내내 운영한다. 

선별 진료소는 이달 30일과 다음 달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감염병 의심 집단 환자 발생 시 감염병관리과 직원들이 응소해 대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연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광명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삼천리와 안전·소방·전기·가스 분야 점검도 마쳤다.

추석 연휴 교통 소통 대책으로 교통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해 대중교통 상황에 상시 대응하며, 광명경찰서와 버스업체(화영운수) 등과 비상 연락체계를 가동한다.

철산동 상업지역 제1·제2 노상 공영 주차장 7개소와 광명시청·광명시민 체육관 부설 주차장은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무료 개방한다. 

하안철골 노외 주차장 등 노외 주차장 8개소는 연휴 기간 중 휴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 

버스 정류장, 어린이 보호구역 등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추석 연휴 중에도 예외 없이 단속하니 시민들의 자발적인 준수가 필요하다.

생활 쓰레기와 환경 오염 민원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청소대책 상황실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는 28일과 다음 달 2일만 수거하므로 연휴 기간에는 다음 달 1일 및 3일 오후  8시부터 오전 12시 사이에 배출하면 된다.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점검과 홍보를 통해 사과, 돼지고기, 참조기 등 중점 관리 품목 20종류의 물가 잡기에 나선다. 

현재 원산지 표시 위반 부정 식품 등 신고 포상금제를 운영 중에 있다. 

위반사항이 의심되면 유통 신고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그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모 거리 두기를 시행해온 광명 메모리얼 파크는 추석 기간 정상 운영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해 추모할 수 있다.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광명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에서 매일 메모리얼 파크 진입로에서 방문 차량 관리 봉사를 한다.

광명동굴은 연휴 6일 내내 정상 운영한다. 

다만 현장 운영 여건에 따라 입장 인원은 1시간당 2000명으로 제한되고,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다음 달 4일은 휴장한다.

권역별 거점 시립 도서관(광명·철산·하안·소하)은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28일, 30일,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한다. 

다만 29일 추석 당일과 다음 달 2~3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연휴 기간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위해 노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공동 생활 가정, 각 동의 저소득 가정 등에 위문품과 선물 세트를 전달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공직자 행동 강령 및 공직 기강 특별 점검을 시행해 청렴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각종 불편사항이나 당직 의료기관, 약국 안내, 생활 쓰레기 수거, 메모리얼 파크 이용 관련 각종 정보는 민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다음 달 2일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시민들이 긴 추석 연휴를 보내게 됐다”며, “모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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