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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휘, 하체운동 주력… 보디빌딩 남고부 웰터급75kg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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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휘, 하체운동 주력… 보디빌딩 남고부 웰터급75kg 정상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3.10.16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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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입니다. 서동휘 제 이름 석자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서동휘(제일고·3)는 지난 15일 전남 담양군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남고부 웰터급75kg 정상에 올랐다.

서동휘는 이날 결승경기에서 자신의 근매스를 뽐내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

서동휘는 중학교 2학년 시절 친형을 따라 가벼운 마음으로 동네 헬스클럽에 따라간 것이 보디빌딩 첫 입문이다.

그렇게 몸을 만든지 3년. 서동휘는 지난해 박인정(2009년 미스터코리아)관장의 눈에 띄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매일 매일 강도 높은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특히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등 하체운동에 중점을 두고 구슬땀을 흘렸다.

서동휘가 두각을 드러낸 건 올해 초다. 

전국대회에 첫 출전한 서동휘는 4월 춘계 보디빌딩 전국대회에서 2위에 입상했다.

그는 이어 출전한 2023 미스터코리아에서 2위, 전국YMCA선발대회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대회를 휩쓸었다.    

세계무대에서 자신을 알리고 싶다는 서동휘는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박인정 관장님에게 감사하다”며, “같이 땀 흘리고 운동한 최영서 선배와 조민성 친구도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우정과 응원에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이어 “내년 성인 무대에서도 통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훈련하겠다”며, “왼쪽 가슴에 태극마크를 다는 날까지 성실함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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