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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섭 총감독, 대진운 악재에도 메달 수 24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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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섭 총감독, 대진운 악재에도 메달 수 24개 늘어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3.10.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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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 못한 에어로빅힙합, 우슈 등 유관기관과 대책 마련

“대진이 불리해 순위상승에 어려움을 겪을것으로 예상됐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분전하며 저력을 보여준 선수단에 감사드립니다.”

한상섭 총감독(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금메달수는 줄었지만 직전대회 메달 총개수 170개보다 24개 많은 194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많아진 메달만큼 다관왕도 13명을 배출했다”며 “특히, 궁도는 제90회 전국체전에서 인천메트로(現인천교통공사) 소속으로 종합 1위를 달성한 이후 인천시체육회에서 창단하면서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불리한 대진과 인천여상이 선수부족으로 단체전에 미참가하면서 어려움을 겪을것이라고 예상했던 탁구 종목에서 인천대학교가 2008년 창단이래 최초로 이수연(인천대)이 3관왕으로 여자대학부 전종목을 석권했고, 포스코인터네셔널 여자탁구단 또한 지난 대회에서 활약했던 양하은과 김나영이 세계대회(WTT)로 불참한 상황에서도 유한나 등이 활약하며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선수단은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47개 종목 1625명이 참가해 금메달 51개, 은메달 52개, 동메달 91개로 총득점 3만 7052점으로 종합 9위를 달성했다.

한 총감독은 “종합순위 하위권에 있던 전라남도가 이번 대회를 개최하며 종목별 종합득점의 20% 가산점제도 등 종합순위 4위로 뛰어올랐고, 2021년 매년 2000점 이상 활약을 해오던 해양경찰체육단(카누 등 5종목)이 8년만에 해체된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어려웠던 요인으로 꼽았다.

한 총감독은 “전통적으로 강세 종목이었던 하키와 스쿼시, 핸드볼, 자전거 종목의 부진과 기대했던 야구와 축구, 양궁 종목의 부진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음. 선수구성의 어려움으로 참가하지 못한 에어로빅 힙합 종목, 우슈는 협회 및 교육청, 관내 대학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나가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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