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촌정수사업소 ‘여과지 개량공사’ 본격 시행
비효율 여과지 2지 구성품 교체·여과효율 높여
오는 8월 완공 후 운영효과 분석 따라 지속 추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는 시민들이 좀 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미추홀 참물’ 을 생산하기 위해 3억6천만원을 투입해 ‘여과지 개량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돗물은 취수장 → 착수정 → 혼화지 → 응집지 → 침전지 → 여과지 → 정수지 → 배수지를 거쳐 각 가정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중 ‘여과지’ 는 침전지에서 제거되지 않은 미세한 이물질을 모래층을 이용해 걸러내는 과정으로 하부집수장치, 스트레이너블록과 스트레이너, 여과사(모래)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개량공사는 여과효율이 떨어진 여과지 2지의 구성품을 교체해 여과지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여과효율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것이다.
오는 8월 공사를 완료한 후 여과지 운영효과를 분석해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본부는 시민들에게 시중에 유통되는 생수 수준의 음용에 적합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24시간 가동체계를 구축하고 공촌정수사업소 등 4개의 정수사업소에서 취수된 물에 약품이나 염소 투입 등 적절한 정수 처리를 거치고 있다.
유효준 소장은 “앞으로도 엄격한 수질기준을 충족하는 최상 품질의 미추홀 참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적의 정수처리 과정을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