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풍산지구 내 멀티스포츠센터가 오는 31일 개관식을 갖고 다음 달 6일부터 일일 자유 수영에 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현재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풍산멀티스포츠센터’는 2021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총 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됐다. 

해당 센터는 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 면적 4999㎥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헬스장과 탁구장 ▲지상 2층에는 25m 5레인과 어린이 전용 15m 2레인 등 총 7개 레인이 갖춰진 수영장 ▲지상 3층에는 운영 사무실과 수영장 관람대 ▲지상 4층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갖춰졌다.

12월 정상 운영이 진행되는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탁구, 배드민턴에 대한 회원 모집과 관련한 사항은 이달 중 하남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는 “다음 달 한 달 동안 일일 자유 수영에 한해 시범 운영을 한 후 미흡한 점들을 보완해 12월부터는 수영, 헬스, 탁구, 배드민턴 프로그램들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민의 건강 증진 및 문화·체육 생활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건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