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27일 시 청년 창업센터에서 ‘새 단장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앞서 4월부터 6개월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협소했던 창업 공간을 개선하고, 일반 청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 쉼·배움·소통의 공유 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완성도 높은 공간으로 재탄생함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시의장, 시의원, 청년 위원, 청년 창업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꿈을 향해 걸어가’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센터가 2021년 개관 이후 청년 창업 전용 공간에서, 창업은 물론 청년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과정을 영상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기 창업을 졸업한 선배의 경험담과 앞으로 창업을 도전하는 2기 후배들의 열정과 포부를 소개하는 등 선·후배 간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앞으로 청년 창업센터가 청년들의 꿈·도전·열정을 발현할 수 있는 베이스 캠프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시작은 위대하다’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청년 여러분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꾸며 시작한다면 나아가는 모든 길에 남양주시가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복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