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3개소 총 399면 확보
화성시가 급격한 도시화·산업화로 인해 화물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향남(장짐리), 동탄(석우동), 동탄중동(중동)의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3곳이다.
그간 주거지역 내 불법 밤샘 주차로 인한 소음·매연 등 주거환경 악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향남·동탄 권역에 1년 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두 곳을 조성했으며, 기존 조성된 동탄중동 공영 차고지를 포함한 총 399면의 화물자동차 주차면을 확보해 향남·동탄권역의 화물자동차 주차난과 밤샘 주차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영섭 교통행정과장은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시범 운영을 통해 차고지 운영에 화물차주의 의견을 반영하고 운영상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 5월 정식 운영하기까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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