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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택시 운수 종사자 ‘처우 개선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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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택시 운수 종사자 ‘처우 개선금’ 인상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3.11.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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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7일 시청에서 ‘법인 택시 운수 종사자 근로 여건 개선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7일 시청에서 ‘법인 택시 운수 종사자 근로 여건 개선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7일 시장 집무실에서 지역 내 법인택시 노조 대표 및 시 관계자와 함께 법인 택시 운수 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법인 택시 운수 종사자의 처우 개선금 확대에 대해 논의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시는 내년 1월부터 기존 7만 원의 처우 개선금을 10만 원으로 인상 지원하고자 노력하기로 했으며, 운수 종사자 1명당 도비와 시비 각 5만 원씩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 확대 지원으로 지역 내 6개 법인 택시 업체의 종사자 4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소득 감소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 종사자의 근로 환경과 복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법인 택시 노조 대표들은 “운수 종사자가 승객에게 항상 친절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 무료 수송 및 통학길 통행 지도 등 봉사 활동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택시 운수 종사자의 소득 감소를 해소하고자 ▲택시 카드 결제 수수료·단말기 통신료 지원 ▲유가 보조금 지원 등 적극적인 택시 재정 지원사업을 추진해왔고, 기존 남부 택시 쉼터에 이어 북부 택시 쉼터 신축을 통해 택시 업계 운수 종사자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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