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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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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만전’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11.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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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유경제 전문가·정책 관계자·시민 의견 수렴

광명시가 시 공유경제 활성화 토대가 될 기본계획 수립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공(共)공(拱) 포럼’을 개최하고 공유경제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포럼은 시가 공유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앞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유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과업의 하나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광명형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시민 및 행정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와 토론,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성영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급변하는 경제·사회적 상황 속에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치단체와 시민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강남기 입법정책연구원 대표가 ‘광명시 공유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성 선임연구위원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맞춤형 공유사업 추진, 공유경제 주체들과의 협업 및 네트워크, 효율성과 공공성을 고려한 적절한 거버넌스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 대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유경제, 공유도시를 광명의 비전으로 세웠다”며, “광명시 공유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방향은 안정적인 공유자산 구축, 지속 가능한 공유환경 조성, 공유경제 행정기반 강화 등 3대 목표와 미래 세대 공유 가치 확산 등 9개의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발표자와 김미정 사회적경제과장, 구애란 평생학습원 하안권역 실무위원장이 광명형 공유경제 활성화 정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공 자원 개방 확대’, ‘지식 공유’, ‘크라우드 공유’, ‘홍보 채널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해당 포럼을 통해 수렴한 내용을 더해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공유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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