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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 주요 업무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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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 주요 업무 브리핑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3.11.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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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호수생태공원 4단계 확장사업 등 발표

구리시가 지난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11월 2주차 정례 기자 브리핑’을 열고 환경관리사업소 주요 소관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조명아 소장이 발표자로 나서 ▲백교천 비점 오염 저감시설 설치사업 ▲시 자원 순환 교육센터 조성 및 운영 ▲장자호수생태공원 4단계 확장(조성)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먼저 한강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인 백교천은 수도권의 상수원으로서 강우 시 비점 오염원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비점 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감시설은 백교천 전체 유역 195ha 중 일부 임야를 제외한 141 ha에 시설 용량 3600㎥/hr의 장치형(여과형) 시설로 설치되며, 공사 기간은 앞서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총 사업비 53억 44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공사 진행률은 현재 83%다. 

시는 동절기 영하의 기온을 고려해 연내 공사 진행률 95%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공사가 완료되면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보전으로 쾌적한 도시 생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자원 순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자 ‘구리시 자원순환 교육센터’도 조성해 운영한다.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자원 순환 교육센터는 시 자원 회수시설 1층과 2층에 전시 공간, 교육장, 소각동 등으로 조성된다.

다음 달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연간 28만여 명의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장자호수생태공원에는 ‘4단계 확장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5만 6600㎡의 면적을 새롭게 확보해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총 사업비 508억 원을 들여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사업 구간은 3단계로 나뉘어 단계별로 진행되며,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수변 공연장과 137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멀티 코트장, 자전거 전용길과 보행로를 분리 조성하는 산책 특화시설 등은 4-1단계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4-2단계와 4-3단계 사업을 통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반려동물 놀이시설 이설과 장자호수공원으로 유입되는 비점 오염원의 유입 차단을 위한 우·배수관 설치 사업 등이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밖에 시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배수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하고 있다. 

보수 대상은 올해 하수도 분야 국고 보조사업으로 신규 선정된 하수관로 8.1km이며, 전체 보수와 1309개소에 대한 부분 보수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실시 설계 용역을 준공하고 환경부와 재원 협의 및 행정 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해 빠른 시일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 소장은 “시민 생활 환경 개선사업은 철저한 분석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리시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기분 좋은 변화를 선도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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