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환경 개선 방향 ‘머리 맞대’
인천 중구가 지난 10일 제2청 대회의실에서 ‘영종국제도시 기업체·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열고 영종국제도시 내 기업 경영 환경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구청장, 강후공 구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신성영 시의원, 구의원, 영종국제도시 내 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날 김 구청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고용 창출과 근로자 복지, 지역경제 발전에 힘쓰고 있는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인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기업 채용 기회 확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한 기업 담당자는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지자체·관계기관의 즉답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구인을 위해 관계기관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대안과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말씀해 달라”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은 적극적으로 수렴해 중구와 인천시, 유관기관의 정책·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항공 일자리 구인 구직 만남의 날, 인천국제공항 상주 기업 채용의 날, 구 일자리 박람회 등 다양한 일자리 채용 행사는 물론 찾아가는 일자리 센터, 취업 특강 등 다양한 일자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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