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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래 모빌리티 특화 도시'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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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래 모빌리티 특화 도시' 공모 선정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11.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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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모빌리티 특화 도시 조성사업’미래 모빌리티 도시형에 선정돼 모빌리티 특화도시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사업비 3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특화 도시 공모사업은 도시계획 단계부터 교통 분야에 ICT와 혁신 기술이 융복합된 기존과 전혀 다른 양상의 모빌리티 서비스인 자율 주행, UAM 등 미래형 도시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광명·시흥 3기신도시를 ‘초연결 모빌리티 허브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으로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교통 서비스 및 인프라 계획안을 제출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광명·시흥시가 사업 추진을 공동 주관하며, 3기 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모빌리티 전문 기업인 현대자동차, 도시계획 전문 기업인 제일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시는 이번 미래 모빌리티 특화 도시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특화 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단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 내용은 자율 주행에 최적화된 도로 인프라, 다양한 유형의 모빌리티 수단을 수용하고 연계할 수 있는 복합 환승센터 등 공간 인프라 구성과 UAM, 로봇 택시, 로보 셔틀, 퍼스널 모빌리티, 배송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등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모빌리티 특화 도시 조성사업 계획은 도시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 시도가 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국토부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디지털 트윈 기반 UAM 버티포트 및 항로 시뮬레이션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달 9일에는 KTX광명역과 인천공항을 잇는 'UAM 공항 셔틀 시범 노선 구축'을 위해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선도 도시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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