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사회적 경제기업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개인이나 신생기업이 온라인 펀딩 플랫폼을 이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의 투자를 받는 마케팅의 한 분야로 해피빈, 와디즈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시는 지난 9월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4곳을 선정했으며, 10월 말까지 펀딩 오픈을 위한 기업별 미팅, 상품 사진 촬영, 상세 페이지 제작 등의 지원을 완료했다.
크라우드 펀딩 입점 기업은 ▲더마음사랑사회적협동조합(지갑·키링) ▲더건강한협동조합(건강차) ▲솜씨협동조합(밀키트) ▲팜아트홀릭(농축 액상차)이다.
펀딩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제품별로 최대 40일간 진행되며,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에서 손쉽게 펀딩 정보를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의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해피빈 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자립력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장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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