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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콜버스’ 실증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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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콜버스’ 실증사업 시작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3.11.23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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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1·2신도시~사당역 노선 운행

화성시가 오는 27일 수요 응답형 광역교통 서비스 ‘광역 콜버스’실증사업 운행을 시작한다.

광역 콜버스는 광역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정류소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 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지자체 협약 이후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노선을 개통하게 됐다.

화성 광역 콜버스는 44인승 대형버스 2대가 동탄1·2신도시 동탄기흥로와 사당역을 경유하며, 평일에 한해 하루에 8회 운행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 모빌리티가 제공하는 카카오T 앱의 ‘홈 화면-전체보기-광역 콜버스 아이콘’을 통해 정류소·좌석·시간 등을 예약하면 된다.

24일부터 일반 예약이 가능하며, 다음 달부터는 매월 16일부터 20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다음 달 출·퇴근 시간대 정기 탑승을 신청할 수 있고, 일반 예약을 통해 일회성 탑승도 가능하다.

올해까지는 차량 내 비치된 QR 코드를 인식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기존 광역버스와 유사하게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하고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광역 콜버스 노선 개통은 동탄1·2신도시의 광역 인프라 확보에 매우 중요한 노선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진행되는 동안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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