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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XR 광학 거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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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XR 광학 거점센터’ 개소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11.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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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툴링·형상 측정 분석 등 시험 생산 과정 가속화

안양시에 ‘XR 광학 거점센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XR(확장 현실) 기술의 연구 개발(R&D) 및 사업화 지원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XR 광학 거점센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지난 24일 동안구 호계동 SKV1 2차지식산업센터에서 경기도, 한국광기술원, XR 관련 기업, 시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XR 광학 거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2026년까지 국비 100억 원, 도비 26억 5000만 원, 시비 16억 5000만 원과 현물(공간) 등 153억 원 상당이 투입되는 XR 광학 거점센터는 XR 광학 관련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힘든 R&D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전문 광학 장비를 설치해 기업들의 가공 툴링과 형상 측정 분석 등 시험 생산 과정의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춰 적기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XR 광학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련 기업의 추가 유입과 XR 전문 인력 양성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전국 1852개 광산업 관련 기업 중 37%인 671개가 도에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도, 한국광기술원과 ‘산업 혁신 기반 구축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대호 시장은 “수도권 남부 도시들과 4차 산업혁명 기업들을 상호 연계해 미래 선도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시는 앞으로 경기도, 한국광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해 XR 첨단 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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