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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청년 창업 펀드 2호 결성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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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청년 창업 펀드 2호 결성 선포
  • 명주환 기자
  • 승인 2023.11.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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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9억 원 규모 운용… 기업별 최대 5억 원 투자

안양시가 청년 창업 기업을 ‘유니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금융 지원책으로 총 59억 원 규모의 ‘안양 청년 창업 펀드 2호’를 결성한다.

시는 지난 24일 안양 창업 지원센터 동안 청년 오피스에서 안양산업진흥원과 ‘안양 청년 창업 펀드 2호 결성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와 펀드 운용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최대호 시장,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최병우 ㈜다날투자파트너스 대표,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 청년 창업 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날투자파트너스가 공동으로 ‘다날-경기 혁신 벤처 투자 조합’을 구성해 펀드 운용을 맡는다. 

이들 투자 운용사와 시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내 청년 창업·초기 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산업진흥원은 투자 대상 기업을 선별·추천하며, 투자 운용사는 스케일 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에 나선다.

이번 2호 펀드에 시가 10억 원을 출자하는 등 향후 4년간 20억 원 이상이 지역 내 기업에 투입되며, 이후 회수 기간 3년까지 총 7년간 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0년 결성해 운용 중인 안양 청년 창업 펀드 1호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10억~30억 원을 지원하는 집중 투자였다면, 이번 2호 펀드는 기업별 1억~5억 원씩 더 많은 청년 창업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청년들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안양시를 세계적인 창업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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