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응원하는 ‘안양 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벌’이 지난 22~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 일번가 일대에서 5일간 펼쳐진 패션 버스킹, 거리 공연, 패션·뷰티 체험 프로그램,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양 일번가 메인 무대 앞에서 진행된 ‘쓰면! 이루어진달’ 프로젝트는 달 모양의 대형 조형물에 꿈과 소망을 적고 기원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포토 존으로도 인기가 많았던 달 조형물은 24일 개막식에 하늘로 띄워져 축제 기간 동안 거리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축제 기간 동안 직접 청소년과 소통하며 청소년을 응원했다.
최 시장은 24일 개막식 참석에 이어 25일 ‘넘버원 토크 콘서트’에 참여해 청소년들과 ‘우리가 원하는 도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청소년의 문화 공간 마련, 거리의 흡연 문제, 안양 일번가의 관광 자원 개발 등 청소년이 바라는 다양한 안양의 모습에 대해 듣고 안양이 변해야 할 부분에 대해 고심했다.
최 시장은 “달에 빼곡히 적힌 청소년들의 꿈과 소망을 오랫동안 보고 또 봤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이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동시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을 풍성하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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