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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 도서 특화 ‘상록수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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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 도서 특화 ‘상록수 도서관’ 개관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3.11.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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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코너·종합 자료실·동아리실 등 구성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9일 상록구 본오동에서 열린 ‘상록수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9일 상록구 본오동에서 열린 ‘상록수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지난 29일 지역주민들의 연결과 소통을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인 ‘상록수 도서관’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상록구 샘골로 167에 위치한 상록수 도서관은 총 사업비 35억 6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997.0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개관식은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전해철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노민수 프로젝트(5인조 재즈밴드)의 집시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경과 보고·축사·테이프 커팅) ▲부대행사(스마트 캐리커처·포토 박스) 등으로 진행됐다. 

도서관은 1층 입구 스토리 스텝 코너에 만화 자료를 배치해 친근감을 더했다. 

2층에는 어린이 자료실과 디지털 코너, 3층 종합 자료실에는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동아리실도 마련됐다.

특히, 도서관은 일반 도서뿐 아니라 최근 세계를 무대로 흥행하고 있는 K-웹툰 기반 도서를 특화해 만화 창작 및 웹 드로잉 체험, 만화 인문학 강연 등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또한 대출·반납 서비스, 희망 도서 신청, 도서 예약, 상호 대차·통합 반납 서비스 등 기존 도서관 서비스는 동일하게 운영된다.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 가능하며, 이미 도서관 회원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 시장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상록수 도서관 개관을 통해 기존의 공공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넘어 동아리 소모임·상인회 모임 등을 지원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상생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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