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를 연령제한 없이 미접종 전 군민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종 기간은 백신 소진 시까지 이뤄진다.
앞서 군은 지난 9월 말부터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 6개월~13세, 65세 이상 군민과 군 자체 사업으로 한 예방접종 대상자 14~18세, 50~64세 군민을 대상으로 2023 ~2024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해당 군민은 무료 접종대상자로 군 자체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10대 청소년과 50대 이상 장년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달부터는 전 군민 무료 접종으로 그간 대상에 제외된 19~49세의 청·중년 층도 혜택을 보게 됐다.
이에 주민등록상 군에 주소지가 돼 있는 대상자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지정 의료기관 18개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시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보건지소의 경우 지소별 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과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원 군수는 “내년부터 백신 수급 체계 등을 살피고 예산 범위 안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를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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