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대중교통 활용 도로 위 돌발 상황 첨단 관리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을 활용해 도로 위 돌발 상황을 첨단 관리하는 ‘실시간 GPS 및 AI 기반 화성형 디지털 도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화성형 디지털 도로 시스템’은 GPS 및 AI를 기반으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포트홀·도로 균열·낙하물·노면 표시 불량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도로 운영 관리 부서에서 활용함으로써 안전한 도로 환경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까지 화성지역 내 H 버스 및 법인 택시에 ‘AI 도로 분석 단말기’70대를 설치하고, 11월 수집 정보의 테스트를 완료했다.
내년부터는 도로 관리 관련 부서에 운영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화성형 디지털 도로 시스템을 본격 운영해 도로 위 돌발 상황을 첨단 시스템 기반으로 관리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AI 도로 분석 단말기를 쓰레기 수거 및 도로 청소 차량 등에도 확대 설치해 첨단 도로 관리 수집·관리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시장의 책무”라며, “화성형 디지털 도로 시스템을 통해 도로 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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