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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디케이앤디’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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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디케이앤디’ 시찰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3.12.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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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8일 합성 피혁 전문 기업 ‘㈜디케이앤디’에서 관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8일 합성 피혁 전문 기업 ‘㈜디케이앤디’에서 관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8일 합성 피혁 전문 기업 ‘㈜디케이앤디’를 방문해 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반월 패션 칼라 사업 협동 조합 방문을 시작으로 시가 지속 운영 중인 ‘민선 8기 기업 SOS 이동 시장실 겸 기업 애로 현장 기동반’을 운영한 것이다.

디케이앤디는 합성 피혁 전문 제조사로, 합성 피혁뿐만 아니라 부직포·스포츠용 모자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발망·발렌티노·몽클레어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사에 소재와 제품을 납품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ESG가 세계적인 화두인 만큼 친환경 비건 레더 개발에 속도를 내는 등 친환경 시장 공략을 통한 성장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도 하다. 

‘비건 레더’는 동물을 희생시켜 만드는 천연 가죽 대신 식물을 재료료 만든 친환경 인조 가죽을 말한다.

이날 방문 간담회는 이 시장과 최민석 대표이사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건의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최 대표이사는 정부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이 매년 축소됨에 따라 시의 지원 확대와 대기 오염 방지시설 노후화에 따른 시설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지역사회를 위해 3000만 원 후원도 약속했다. 

시는 건의사항 가운데 해외 전시회 참가 기업 지원 건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확장을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 대비 3배 규모로 확대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기 오염 방지시설 지원에 대해서도 노후된 기업이 친환경 제조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안산시 지역경제의 근간은 바로 기업에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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