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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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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
  • 한광호 기자
  • 승인 2023.12.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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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사업비 90억 원 투입, 주민 교행 불편 해소

가평군이 지역 간 접근성 결여 및 통행이 불편한 농어촌도로 정비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가 완료돼 11일 개통됐다.

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조종면 대보1리 마을회관부터 마일2리 버스 종점까지 길이 1.6km, 폭 8m로 건설됨으로써 그동안 4m 남짓으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부러진 도로를 이용하던 주민들의 교행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군은 열악한 재정 형편 속에서도 안전을 위협하며 통행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로 편익을 제공코자 2019년 7월부터 공사를 벌여 왔다.

부족한 예산을 확보코자 경기도를 찾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4년여 만에 공사를 완료하게 됐다.

또한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군도 8호선(수리재) 및 13호선(신하-신상, 대보2리, 덕현리) 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로 행락철 및 주말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국도 75호선(가평~목동) 확장 사업’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돼 현재 기본·실시설계 용역이 추진 중인 이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피력하고 공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도로 완공을 계기로 주민들의 생활도 탄탄대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느 지역의 주민도 노후되고 불편한 도로 시설로 인해 일상과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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