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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소기업 도란도란 토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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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소기업 도란도란 토크 ‘성료’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3.12.12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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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출 중소기업 도란도란 토크’에 참석해 기업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출 중소기업 도란도란 토크’에 참석해 기업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출 중소기업 도란도란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의 수출시책에 참여한 중소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업인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재준 시장은 중소기업인 70여 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남홍우 노블트리 대표는 “수원시의 수출 중소기업 지원시책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자동 드립커피 머신 제조업체인 노블트리는 ‘중소기업 제품 영문 TV 영상 제작·방송 지원’에 참여했다.

화장품을 제조하는 코스파니엘의 김태규 대표는 “그동안 여러 수출 박람회에 참가했었는데 뚜렷한 실적이 없었다”며, “수원시가 주관한 싱가포르 베트남 수출 개척단에 참가했는데, 많은 구매자와 소통할 수 있었고 계약도 성사됐다”고 말했다.

코딩용 로봇 교구를 생산하는 지니로봇의 이원용 대표는 “올해 3월 수원으로 회사를 이전했는데, 수원시 지원을 받아 8월에 참가한 ‘2023 에듀 플러스 위크 미래 교육 박람회’에서 우리 제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수원으로 이전한 후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소감을 발표한 기업인 10여 명은 “수원시의 수출 중소기업 지원시책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게 많았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에 꼭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시의 수출 중소기업 지원시책은 ▲중소기업 제품 영문 TV 영상 제작·방송 지원 ▲전자무역 플랫폼(웹 사이트 구축 지원) ▲수출 간소화 지원 ▲국외 규격 인증 취득 지원 ▲국내 박람회 참가 지원 ▲국외 수출 판매 개척단 지원 등 11개가 있다.

이 시장은 “수원시의 수출 지원시책에 많은 기업에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쁘다”며, “오늘처럼 중소기업인들이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른 기업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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