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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형 민생경제 회복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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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형 민생경제 회복대책 시행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12.14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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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13개 제안사업 추진

광명시가 ‘광명형 민생경제 회복대책’을 발굴해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주재로 ‘제2기 민생경제 회복 위원회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위원회 제안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제2기 위원회는 고금리,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시민들에게 필요한 생활 밀착형 정책 발굴을 위해 앞서 9월 20일 출범해 그간 다섯 차례 회의를 열고 규제 개선, 물가 안정 등 생활 밀착형 13개 사업 추진을 이날 시에 제안했다.

이번에 제안한 사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성장 지원 ▲신중년층 지원 인생 플러스 센터 운영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 ▲폐업 소상공인 희망 드림 재개장 사업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골목형 상점가 육성 ▲광명사랑화폐 활성화 지원 ▲기업 연계 청년 취업 지원 강화 등이다.
 
시는 해당 제안사업 가운데 8개 사업은 6억 4260만 원을 내년 본예산에 반영을 요청했으며, 나머지 5건의 사업은 조례 개정과 추진 방안 검토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속적인 민생 안정화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위원회의 제안사업을 적극 실행하고, 민생안정 정책과 실행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의 안정성을 증진하기 위해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직접 지원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시행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광명사랑화폐 활성화 지원으로 국비 예산 축소와 관계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규모를 유지하고, 이와 함께 시의 탄소 중립·사회적 경제·친환경 등 정책과 연동해 소비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점차 증가하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한 정책 지원 필요성을 절감하고, 퇴직·재취업·이직 등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에 직면해 있는 신중년을 위해 인생 플러스 센터 운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금융 지원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골목형 상점가를 육성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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