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행사 등 교류 협력 업무협약 체결
광주문화원이 18일 시청에서 남한산성의 역사성을 공유하는 강남·강동·성남·송파·하남·강북문화원과 ‘상생 발전 및 교류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협의회 구성에 뜻을 같이하는 문화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한산성 권역 문화원’은 협약을 통해 ▲체험 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상호 협력 ▲행사의 유기적인 협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발전 방향 상호 공유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같이 남한산성 권역 문화원이 상호 협력할 수 있었던 것은 백제 온조대왕 위패가 모셔져 있는 ‘숭렬전 제향’을 비롯해 ‘현절사 제향’ 등 전통 제례 행사가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협의회는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적 중요성에 대한 공통된 인식과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구성하게 됐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원 간 긴밀한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활발하게 소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옛 백제의 수도 7개 도시인 ‘남한산성 도시 연합체’추진도 빠른 시일 내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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