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교육관에서 ‘농업 브랜드’관리 조직 설립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시 공무원, 시의원, 농협 관계자, 농업인 생산자 단체, 선도 농업인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시의 농산업 경쟁력 제고를 ‘농업 브랜드 관리 조직’설립 당위성 및 추진 방안에 대해 시 농업 정책 자문관의 강의가 이뤄졌으며, 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현종기 정책자문관은 “쌀 생산·유통·소비의 변화에 따라 마케팅 방식 또한 변화해야 한다”며, “브랜드 관리는 단순한 상표 광고가 아닌 지식재산권 및 여주시의 가치를 대표할 수 있는 포괄적 지역 이미지 마케팅인 만큼 민·관 거버넌스 조직인 중간 관리 조직을 설립해 지역 에너지를 응집해야 농촌경제 활성화를 통한 농촌 공동체 유지·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 농업 발전을 위해 지역 농업·농촌의 3주체인 행정, 농협, 농업인의 협력·소통·이해·공감을 이끌어내고, 대왕님표 브랜드 제고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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