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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 테마파크 건립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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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 테마파크 건립 ‘본궤도’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3.12.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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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 협력 방안 모색

화성시에 건립될 예정인 ‘화성 국제 테마파크’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정명근 시장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이 19일 시 균형 발전 정책의 핵심사업인 화성 국제 테마파크를 세계 최고 수준의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화성 국제 테마파크는 총 사업비 4조 6000억 원 규모로 송산면 일원 4.189k㎡ 면적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면담에서 시와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 국제 테마파크의 ▲마스터 플랜 ▲세계적 IP사 유치 ▲단지 내 미래 모빌리티 구현 ▲관광 단지 인·허가 등 사업 전반적인 사항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관련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화성 국제 테마파크 마스터 플랜을 바탕으로 토지 이용 계획을 수립해 내년 초 시에 관광 단지 인·허가 신청을 할 예정으로, 시는 이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화성 국제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1만 5000명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9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시의 관광사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 사장은 “진정으로 인간을 이롭게 하는 기술과 자연과의 공존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혁신적 미래 도시로 개발하고자 한다”며, “신세계만의 도시 철학이 담긴 인간 중심의 새로운 도시를 선보여 기존 도시 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 국제 테마파크는 100만 화성시민들이 오랜 기간 염원해 온 사업인 만큼 화성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조성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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