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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선진 장사행정 서비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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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선진 장사행정 서비스 나선다
  • 한광호 기자
  • 승인 2023.12.19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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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정확한 업무처리, 무연고 사망자 장례비 및 공영장례 지원

가평군이 선진 장사행정 서비스를 추진한다.

군은 선진 장례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무연고 사망자 장례비 및 공영장례 서비스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1기당 146만 원씩, 약 30기에 대해 공동묘지 분묘 이전비를 지원하고 공설묘지 개·보수와 조경 공사를 비롯해 봉안 기간이 경과 된 무연 유골에 대한 처리 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 군민을 대상으로 1기당 70만 원의 화장 장려금도 지원하는 등 경제적인 도움과 군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에도 400여 명에게 화장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군은 공설장사시설인 추모 공원에 대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이용자에게 양질의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차양 설치 공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조경 관리와 시설 개·보수 등 추모 공원 시설 정비사업은 물론 신규 시책으로 음성인식 기능이 포함된 스텐드형 키오스크 2대를 제작 설치하는 등 추모객의 이용 편리와 호응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략 사업으로 ‘추모공원주차장 조성 및 시설 확충’을 추진해 부족한 주차시설과 향후 봉안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키로 했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군 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및 재해영향평가 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 후, 토지 보상과 주차장 조성 공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추모 공원 확충 면적은 총 1만 2800여㎡로 주차장이 3250㎡, 봉안시설 등 부지가 9540여㎡로 변경된다.

2019년 말 조성된 추모 공원은 2517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 6521㎡와 1512기가 들어가는 봉안시설 600㎡ 등 총 1만 6181㎡에 4029기를 안치할 수 있다. 

군의 전체인구의 29.3%가 65세 이상 노인인구다. 

지난달 말 기준 군 인구는 6만3296명(남 3만2539명, 여 3만757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1만8606명(남 8800명, 여 9806명)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선진 장례문화로의 인식 전환과 함께 추모 공원 시설의 꾸준한 관리와 확충을 통해 품격 있는 추모 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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