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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축산 관리실 초유 은행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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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축산 관리실 초유 은행 준공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3.12.21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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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엘라이저 자동화 장비 도입 ‘눈길’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20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친환경 축산 관리실 초유 은행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시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20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친환경 축산 관리실 초유 은행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시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지난 20일 ‘친환경 축산 관리실 초유 은행’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충우 시장, 정병관 시의장,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 원장, 김영기 한강유역환경청 국장, 조창준 축협조합장, 한우 농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내 위치한 초유 은행은 지상 1층 330㎡의 규모로 해동실·살균실·포장실·저장실·실험실 등이 있으며, HACCP 인증까지 가능한 시설로 증축됐다. 

주요 장비로는 균질기·저온살균기·자동 충진기 등이 있다.

특히, 고속 회전으로 우유 속 지방층을 분해하는 균질기와 초유에 포함된 IgG 등 면역물질을 자동 분석할수 있는 ‘엘라이저 자동화 장비’는 전국 최초로 초유 은행에 도입되는 장비다.

매년 지역 내 250호 한우 농가가 이용 중인 초유 은행은 2017년 운영을 시작으로 첫해 500여 리터의 초유를 공급하고, 2022년 기준 6000여 리터의 초유를 공급해 공급량이 12배 증가했으나, 매번 충분한 양의 초유를 공급받지 못한 한우 농가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이 시장은 “전국 최고의 초유 대량 자동화 생산시설을 통해 충분한 양의 고품질 초유를 공급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주지역 축산 관련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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