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난 20일 시 청년 일자리 카페 ‘청년 이룸’에서 ‘청년 활동 네트워크 3기 위촉식 및 2기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2021년 출범한 ‘청년 활동 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시에 제안하는 청년 소통 기구다.
시는 이날 올해에 이어 내년에 활동할 ‘3기 청년 위원’을 위촉했다.
이번 행사는 김경희 시장과 2기, 3기 청년 활동 네트워크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위촉식에 이어 2부 성과 발표로 진행됐다.
1부는 지난달 공개 모집한 34명의 3기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열의를 갖고 활동해준 2기 우수 위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수료증 배부, 3기 청년 활동 네트워크의 역할 소개와 활동계획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다.
2부는 이도행 2기 운영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청년 활동 네트워크가 지난 1년 4개월간 활동하며 발굴한 16개 정책 제안인 ▲(일자리)청년 세법 교육사업 외 2건▲(소통)이천시 청년 적금 외 1건 ▲(복지)청년 번아웃 극복 아이디어 공모전 외 5건 ▲(문화)시 명예의 전당 외 4건 및 분과별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 발표를 했다.
이어 시장과 청년들과의 자유로운 소통 시간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김 시장은 “이천의 미래인 청년들이 이천을 위해 고민하고 제안해 준 정책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시장으로서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3기 청년 활동 네트워크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역량 강화 교육 ▲워크숍 ▲청년의 날 축제 참여 ▲분과별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제3기 청년 활동 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