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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의원, “포천 6군단 부지 반환 관련 국방부와 합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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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의원, “포천 6군단 부지 반환 관련 국방부와 합의됐다”
  • 박상진 기자
  • 승인 2023.12.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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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국민의힘, 포천·가평)국회의원은 지난 26일 포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열고 “포천 구 6군단 사령부 부지가 포천시에 반환되는 것을 국방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6군단 부지에는 다른 군부대가 들어올 예정이었고, 이에 따라 국방부가 정식으로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390억 원의 국비 예산을 편성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 의원은 “6군단이 포천시의 정중앙에 위치해 포천시를 양분해왔고 이에 따라 도시발전이 저해되는 측면에서 다른 군부대가 주둔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그동안 포천시민들은 남북한 대치 상황이 이어져 오는 상황에서 그만큼 많은 배려와 희생을 하면서까지 손해를 감수해왔기 때문에 군이 부지를 반환해야 한다”고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국방부를 설득해왔다. 

국방부와 포천시는 이런 요구에 의해 지난 18일 제4차 상생협의체 논의를 통해 구 6군단 사령부 부지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반환하는 방향을 최종 결정했다.

최 의원은 “구 6군단 사령부 부지 개발을 통해 그 개발이익이 포천시민에게 되돌아가는 동시에 포천 경제와 산업이 대폭 발전될 수 있도록 후속 행정절차들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다”며, “윤석열정부와 계속 긴밀히 협의하면서 눈에 직접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들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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