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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박상우 국토부장관, 김포골드라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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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박상우 국토부장관, 김포골드라인 ‘동행’
  • 강복영 기자
  • 승인 2023.12.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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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5호선 김포연장 김포시 노선 결정 등 혼잡문제 해결 요청

김병수 김포시장이 28일 박상우 신임국토부장관과 출근 혼잡시간대 김포골드라인 열차를 직접 탑승해 승강장 대기 및 열차내 혼잡 등을 합동 점검했다.

이번 박 장관의 골드라인 현장점검은 국토부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된 공개 행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현장점검은 김 시장과 국토부 장관, 대광위 상임위원, 철도안전정책관, 광역교통운영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현장의견을 청취했고, 박 장관은 관계자들과 혼잡완화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골드라인 혼잡 문제의 근본적 해결 의지를 표명했다.

박 장관은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활동 강화, 버스증차 등 단기대책으로 혼잡이 일부 완화됐으나 여전히 불편한 수준이므로 올림픽대로 등에 시간제 버스전용차로 지정, 전세버스 투입 확대, 골드라인 열차증편과 같은 추가 단기대책 마련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며, “골드라인이 전국 최대 혼잡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승객 안전관리를 위해 열차·역사 혼잡도에 따라 안전요원을 추가 투입해 적극적인 승차지도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도록 하고, 승객분산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며, 5호선 노선 결정 또한 빠른시일 내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박 장관에게 “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궁극적 해결책인 동시에 콤팩트시티 광역교통개선분담금으로 건설되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은 반드시 노선으로 돼야 한다”며,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계획을 연내 노선으로 확정 발표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다.

김 시장은 박 장관에게 “원활한 도시철도 증차사업을 위해 과목을 신설해 준 국토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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