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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동 지하 공영 주차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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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동 지하 공영 주차장 준공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12.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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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교육 융복합 공간 조성

교통·문화·평생교육 융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 ‘철산동 지하 공영 주차장’이 28일 준공식을 갖고 다음 달 2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광명시는 28일 해당 주차장 상부 운동장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업비 463억 원이 투입된 이곳 주차장은 2021년 5월 착공해 2년 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11월 말 준공했다.
 
지하 1층 주차장에는 일반형 76대, 확장형 195대, 경차형 24대, 가족 배려형 40대, 장애인 주차구역 13대, 전기차 충전구역 19대 등 총 367대의 주차구역이 조성돼 철산역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주차장 준공을 기념해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2일부터는 유료로 운영한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는 첨단 시설을 통해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혁신 교육센터와 신중년 일자리 지원 허브 기관인 인생+센터 등이 내년 3월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층에는 8717㎡ 규모 운동장과 수목 조경 보행로가 조성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축구공에 새해 희망을 담은 시축 퍼포먼스로 준공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시장은 축구공에 ‘청룡의 기운으로 더 힘차게 비상하라’는 글을 적고 ‘다 함께 광명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과 함께 시축했다.
 
시민들도 ‘가족 건강’, ‘승승장구’, ‘시민 행복’, ‘행복한 광명’ 등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신년을 맞는 의미로 축구공에 새해 소망을 적어 시축하는 새해 소망 보내기 행사도 진행됐다.
 
박 시장은 “시민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서 철산동 지하 공영 주차장이 새롭게 재탄생했다”며, “철산동 중심 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이고 문화시설·체육시설을 갖춰 시민에게 1석 3조의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산역을 중심으로 상업지구와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혁신 교육센터와 인생 플러스 센터를 비롯한 문화 콘텐츠도 확대해 많은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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