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잠실 20분대 이동… 출·퇴근 편의 향상
구리시가 28일 시청 종합 상황실에서 ‘12월 4주차 정례 기자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여호현 도시개발사업단장이 발표자로 나서 내년 개통하는 ‘별내선’에 대해 설명했다.
여 단장은 “별내선을 이용하면 구리에서 잠실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며,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은 4~5분 간격이고, 이 외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함에 따라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별내선의 원활한 개통을 위해 지난 20일 경기도와 함께 구리 구간에 있는 3개 역사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점검에서는 시험 운행 차량 탑승을 통해 이용객 접근 편의성과 역사 편의시설 안전 상태 등을 확인했다.
현재 별내선 공정률은 97%로,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철도 종합 시험 운행을 거쳐 내년 6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해야만 한다”며, “경기도 등 관련 기관과 함께 협력해 예정된 시기에 별내선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토평2지구 신규 택지 개발에 따른 교통 개선대책으로 (가칭)토평역 GTX 신규 노선 정차, 갈매권역 GTX-B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연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철도 교통망 확충을 통한 구리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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