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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道 특조금 총 8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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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道 특조금 총 80억 원 확보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4.01.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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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통합 보훈회관 건립 등 투입

이천시가 경기도로부터 지난해 마지막 특별 조정 교부금 54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앞서 9월 교부받은 26억 6000만 원에 이은 성과로, 지난해 총 80억 원의 특별 조정 교부금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 조정 교부금은 현안 수요 42억 4000만 원과 재난 수요 12억 원으로 이뤄졌다. 

‘현안 수요’로는 ▲이천 통합 보훈회관 건립 12억 원 ▲표교2리 오수관로 설치공사 9억 원 ▲신원리 농업 기반시설 정비 7억 원 ▲송계리 배수로 정비사업 8억 4000만 원 ▲분수대 오거리 교통광장 개선 및 경관 개선사업 10억 원이며, ‘재난 수요’로는 ▲두미리 소교량 정비사업 12억 원이다. 

모든 사업은 시민의 행복과 편의 증진 및 생활 안전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천시 통합 보훈회관 건립’의 경우 김경희 시장이 당선 이후 꾸준히 강조해 온 보훈사업 일환이다.

이는 그간 시설 부족으로 9개 보훈단체가 노후된 2곳의 장소에서 분리 운영되고 있어 회원들의 불편 민원 해결과 통합 보훈회관 건립에 대한 요구가 계속적으로 있어온 사업이다.

통합 보훈회관이 완공되면 보훈단체 통합 운영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과 회원의 편리한 시설 이용이 가능해짐으로써 보훈 가족들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미리 소교량 정비사업’은 모가면 두미리 경지 정리 구간을 연결하는 소교량이 노후돼 주민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시급하게 재가설이 필요해 이를 해결하고자 총 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특별 조정 교부금 확보를 위해 김 시장을 필두로 허원·김일중 이천지역 도의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기도에 사업의 필요성 및 긴급성 등을 지속 건의하는 등 특별 조정 교부금 확보에 노력해왔다.

김 시장은 “지난해는 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교세와 특조금 확보에 전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기도와 국가의 큰 지원을 이끌어내는 이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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