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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청년 ‘취업 수강료’ 연 2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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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청년 ‘취업 수강료’ 연 200만 원 지원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1.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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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년 구직 활동 지원을 위해 미취업 청년 1인당 연 200만 원의 ‘취업 수강료’를 지원한다.

지역 내 미취업 청년 100명에게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취업 준비 기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처음 사업을 진행한 지난해에는 지역 내 미취업 청년 150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사업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하남에 주민 등록을 두고 국민내일 배움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생애 1회에 한해 연 최대 200만 원까지 교육 수강에 대한 실비를 보전해 준다.

특히, 더 많은 청년에게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대학에 재학(1~4학년) 중인 청년들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 방식을 변경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 접수 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지원 기간은 신청 시기의 제약 없이 지원 대상 선정일로부터 최대 1년으로 확대·변경 운영하고 있다.

지원금은 실제 지출한 훈련 비용에 대해 사후 지원으로 순차적 계좌 입금 방식으로 지급되고, 금액에 대한 실비를 신청할 경우 수강 횟수 제한은 없으며, 그동안 수강한 내역을 모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분야는 고용노동부 ‘직업 능력 개발 훈련기관 인증 평가’에서 인증된 기관 중 수강 완료한 훈련 비용으로,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구직 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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