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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4시부터 가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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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4시부터 가동 시작’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4.01.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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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시의원, “앞으로도 시와 협치 통해 시민 어려움 개선할 터”

한파와 혹한에도 버스 첫 차로 출근길 새벽을 여는 의왕시민들의 언 몸과 마음을 녹여줄 의왕시 ‘온열의자’ 가동시간이 기존 오전 5시에서 4시로 한 시간 앞당겨진다.

한채훈 의왕시의원은 4일부터 의왕시 버스정류장 16개소 온열의자 가동을 시작하는 시간이 한 시간 앞당겨진다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의왕시 월암동에 위치한 월암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하는 버스 첫 차 시간은 502번 4시 10분, 441번 4시 20분이다. 

그러나 기존 온열의자가 가동되는 시간은 오전 5시부터였기 때문에 새벽에 출근하거나 퇴근하는 시민들은 차가운 의자 위에서 추위를 버티며 기다려야만 했다.

한 의원은 “그동안 관련 민원들을 여러 차례 접수받고, 의왕시청 대중교통과에 협조를 요청했다. 무엇보다 대중교통과에서는 시민의 고충에 적극 공감하고 신속하게 검토해주었다. 그 결과 온열의자 작동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주는 정책을 바로 도입함에 따라 새벽 첫 차를 기다리는 시민의 불편이 즉각 해소돼 참으로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 의원은 “예기치 못한 혹한과 경제적 한파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벽을 여시는 시민들을 위해 시의회와 시청 담당부서가 함께 협력하며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왕시 모든 정책과 예산들이 시민들 일상에 작은 변화를 가져오도록 현장중심, 정책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개선하는 협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의원은 의왕시 부곡동에서 수원시 성균관대역까지 잇는 버스노선을 만들어달라는 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해 1월 수원시 부시장을 면담하며 07-1번 마을버스 노선을 성대역까지 연장하는 과정에 기여했고, 이번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가동 시작 시간을 앞당기는 정책을 제안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온열의자가 오전 4시부터 가동이 시작되는 버스정류장 16개소는 ▲잿말·왕송호수공원(상행) ▲월암교(상행) ▲부곡체육공원(상행) ▲장안마을·부곡동주민센터(상행) ▲의왕고(상행) ▲부곡복지회관(상행) ▲의왕역2번출구(상행) ▲의왕역2번출구(하행) ▲의왕역(상행) ▲부곡중앙로(상행) ▲고천동주민센터(상행) ▲고천·의왕시청(상행) ▲서해그랑블(상행) ▲오전동주민센터(상행) ▲의왕지구대(상행) ▲의왕더샵캐슬아파트(상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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