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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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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업그레이드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4.01.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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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여 원 확보

용인시가 용인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공모에 선정돼 내년까지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문화 관광형 시장’은 전통시장이 보유한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 자원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관광 시장이다.

시는 국비 4억 2000만 원에 시비 4억 2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중앙시장을 특별한 체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수도권 남부 대표 전통시장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중앙시장만의 특화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브랜드를 강화하고, 관광 자원과 연계한 쿠폰을 발행하는 등 ICT 융합형 마케팅 전략으로 젊은 세대를 끌어들인다.

어린이 플리 마켓·전통주 축제·상시 야시장 등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창업을 위한 교육과 기반시설 비용을 지원해 특성화 시장의 인프라를 조성한다. 

상인들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쇼핑 활용법 등 아카데미 운영과 청년 점포를 육성해 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이상일 시장은 “60년 역사의 용인중앙시장은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 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 186억 원을 포함 총 652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주차공간을 확대하고 청년 문화공 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이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들어 침체된 구도심 상권이 회복되도록 문화 관광형 시장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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