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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전용 서체’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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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전용 서체’ 개발 완료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4.01.08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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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영문·KS심볼 무료 배포

여주시가 지역 특색을 담은 전용 서체 개발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인 여주 도자기를 모티브로 ‘여주시 전용 서체(글꼴)’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서체는 한글 27 80자, 영문 95자, KS심볼 986자로 구성됐다.

해당 전용 서체는 공공 건축물·포스터·SNS 등 다양한 매체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도시 경관의 일관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근 도시인 이천시와 광주시에 대응해 도자기 이미지를 선점함으로써 도자 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전용 서체를 시작으로 지역 정체성 확립과 타 시·군과 차별화된 여주 이미지를 시각화해 시의 공공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해나갈 계획이다. 

김상희 건축과장은 “올해는 여주시 전용 서체 보급을 시작으로 여주시 공공시설물 표준 디자인 도입 등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고, 서체를 여주시의 다양한 사업에 연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대중적인 서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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