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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공감마을 집수리 지원‥더 나은 원도심 주거환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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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공감마을 집수리 지원‥더 나은 원도심 주거환경 만든다
  • 오명철 기자
  • 승인 2024.01.09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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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최대 700만 원, 공동주택 최대 2000만 원 내에서 집수리 지원

인천 중구는 원도심 일원 신흥·답동 공감마을 내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 이내에서 집수리를 지원하는 ‘2024 공감마을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흥·답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외부경관이 불량한 노후 주택의 수리를 지원함으로써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공감마을 사업구역 내 20년 이상 지난 노후 주택(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이다. 

단독주택(단독, 다가구)은 호당 최대 700만 원, 공동주택(다세대, 연립)은 세대 수에 따라 동당 최대 2000만 원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범위는 외부경관 개선 목적의 지붕(옥상), 외벽(외부마감, 외단열, 창호, 현관문), 옥외 공간(마당, 대문, 담장, 옥외계단 등)이다. 주택 내부 수리(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보일러 등) 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단, 임차인의 경우 주택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후 위임장 등을 제출해야 신청할 수 있고, 공동주택은 소유자 전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우편이나 전자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구는 이후 서류검토와 현장 조사를 벌인 후 ‘집수리 지원대상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과 수리 범위 등을 결정,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공감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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