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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건강 관리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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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건강 관리 서비스 확대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4.01.10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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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이달부터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건강 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산후 조리비, 산모 건강 관리사 서비스 비용 최대 100만 원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는 시민이 뽑은 ‘2023 의왕시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시 보건소에서 임산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응답율 47.4%) 만족도가 70% 이상(보통 22%, 불만족 8%)으로 조사돼 임산부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총 17개 항목으로 크게는 임신·출산 지원 서비스 인식도(인식 67.4%), 사업 만족도(만족 70.3%) 및 출산율 향상을 위한 선호 정책, 모유 수유 향상을 위한 개선사항, 보건소에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시는 해당 설문 결과를 반영해 올해부터 유축기 대여 기간을 3~4개월(필요 시 추가)로 연장하고, 임산부 출산 준비 교실 및 모유 수유 교육, 산후 우울증 및 신생아 건강 관리, 아기 마사지 교육 등 다양한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직장인 임산부들을 위해 임산부 등록과 영양 플러스 지원사업을 정부24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도록 서비스 운영을 확대한다.

이 밖에도 ▲첫 만남 이용권 둘째아 지원금 확대(300만 원) ▲난임 부부 지원 확대(소득·거주 기간 무관, 냉동 난자 보조 생식술 지원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까지 신설) ▲고위험 임산부·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선청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등 의료비 지원사업을 소득에 상관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모성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제 시장은 “임산부 건강 관리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산부들이 체감하는 우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 도시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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