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0일 시청에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고향 사랑 기부제 활성화 및 성공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지역 농·축산 답례품 발굴, 고향 사랑 기부제 홍보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서 안성지부는 고향 사랑 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도 기부제 정착을 위해 대내·외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했으며, 지역 농협 간 상호 기부 등을 추진한 바 있다.
김형수 지부장은 “올해에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안성시와 협력해 목표액인 3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해에도 농협에서 많은 도움을 줘 안성시가 목표액 대비 240%의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이어 “안성시 재정 확충에 큰 도움이 되는 고향 사랑 기부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11일 당초 목표액인 1억 원을 조기 달성 한 바 있으며, 12월 말 기준 2039건 총 2억 4200만 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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